브론토사우루스는 거대한 초식 공룡으로, ‘천둥 도마뱀’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위압감을 지닌 존재입니다. 평소에는 다른 초식 공룡들처럼 평화롭게 생활하며 주변 생태계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한 번 분노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힘을 드러냅니다.

이 개체는 단순한 초식 공룡이 아닙니다.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필드 보스로, 건드리지 않는다면 조용하지만, 도전하는 순간 자연재해에 가까운 전투가 시작됩니다.

공격을 받으면 거대한 몸으로 적을 밀쳐내고 짓밟으며 기본적인 반격을 가합니다. 그러나 위기를 느끼거나 전투가 길어질 경우, 브론토사우루스는 진정한 힘을 드러냅니다. 하늘을 향해 울부짖듯 포효하며 비를 불러오고, 천둥을 유도해 번개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들입니다.

이후 전투는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입에서 번개를 브레스처럼 방출하거나, 거대한 몸에서 전격을 방사하는 등 다양한 번개 공격을 퍼붓습니다. 이 공격에 맞을 때마다 ‘감전’ 스택이 누적되며, 스택이 최대치에 도달하면 잠시 스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스턴이 발동된 이후에는 감전 스택이 서서히 감소하지만, 그 사이 브론토사우루스의 추가 공격을 허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번개를 오래 맞는 것은 곧 패배를 의미합니다.

브론토사우루스를 쓰러뜨릴 경우, 그 자리에는 특수한 페로몬이 남습니다. 이 페로몬은 병에 담아 보관할 수 있으며, 단순한 전리품을 넘어 또 다른 거대한 존재를 길들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 사용됩니다.

평화로운 거인에서, 폭풍을 부르는 천둥의 화신으로.
브론토사우루스를 상대한다는 것은, 자연 그 자체와 맞서는 것과 다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