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르가사우루스는 본래 육지에서 서식하던 공룡이었으나, 환경 변화로 인해 바다로 이동한 뒤 해양 생활에 적응하도록 진화한 특이한 종입니다. 육지에서는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한 개체들이 바다로 터전을 옮겼고, 오랜 시간에 걸쳐 수중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현재는 따뜻한 바다와 미지근한 바다에서 서식하며, 주로 해저 바닥의 해초를 뜯어 먹고 살아갑니다. 또한 경계심이 매우 강한 편입니다.

아마르가사우루스의 가장 큰 특징은 꼬리에 자리 잡은 ‘섬광 박테리아’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강력한 섬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생성하며, 위협을 감지하면 즉시 빛을 폭발시키고 도망칩니다. 섬광에 노출될 경우 화면이 하얗게 변하며 순간적인 시야 상실과 함께 이명 소리가 발생합니다.

다만, 해저에서 해초를 먹고 있을 때는 비교적 방심한 상태입니다. 뒤쪽에서 천천히 접근하면 눈치채지 못한채 섬광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가위를 사용해 정확하게 꼬리의 섬광 박테리아 부위를 잘라내면 ‘섬광 박테리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부위를 건드릴 경우 즉시 섬광을 터뜨리고 도망가 버리니 주의해야 합니다.

채취한 섬광 박테리아는 가공하여 ‘섬광 가루 병’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섬광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섬광탄은 아마르가사우루스가 사용하는 섬광과 동일한 효과를 지니며, 폭발 시 강한 빛과 함께 대상의 시야를 차단하고 이명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육지에서 버려진 생존자가 바다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남은 존재.
아마르가사우루스는 싸우기보다는, 빛으로 상황을 기피하는 공룡입니다.